투자칼럼

고수의 재테크 칵테일펀딩

나만의 칵테일만들기

[칼럼] #5. 동산 상품; 업체평가

최고관리자
18-12-26 17:29 | 28

본문

# 5. 동산 상품: 담보


 동산상품을 평가할 때는 기본적으로 담보평가에 가장 큰 비중을 둡니다. 하지만 담보 처분 지연담보 가치 급락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출요청 기업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담보 설정을 제대로 해두었어도 막상 처분 과정으로 들어가게 되면 연체부실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차주가 사업을 지속 영위하려는 의지 및 이유가 충분한지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재무 현황, 대출목적업력 등을 확인하여 파악할 수 있습니다.

 

1) 재무현황자산현황 및 수익성 점검 


자산현황과 수익성이 모두 양호하면 좋지만 둘 중 하나는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주식투자에 비유하면 저pbr 혹은 저per의 조건 중 하나는 만족하는 주식을 선택하는 것과 같습니다. 

 

먼저 자산현황이 우수하다는것은 대출채권의 하방을 지지해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토지 및 생산설비 등 자산가치가 충분할 경우 이를 처분하여 상환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산현황이 우수한 업체들의 경우 완전 부실로 연결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다만 대차대조표상에는 자산으로 잡혀있지만 실제로 처분이 어렵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산의 질적 분석이 필요합니다.  


수익성이 좋은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정상상환 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단기 현금흐름이 매우 우수한만큼 p2p업계 동산상품 투자기간 3~6개월 동안 큰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업체가 취급하고 있는 아이템이 계절성을 가지고 있거나, 유행에 민감한 상품일 경우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익성이 훼손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대출목적 점검


차주측에서는 다양한 목적으로 펀딩을 요청하지만 설명을 위해 편의상 크게 세가지로 분류해보겠습니다.
  (1) 기존사업 호조로 생산확대를 위해 생산자금 요청
  (2)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운영비용 요청
  (3) 기존 채무 기한 연장이 불가능하여 대환 요청
 


여기서 당연히 가장 좋은 case는 (1) 기존사업 호조로 인한 생산자금 요청이며 조기상환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2)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운영비용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기존 사업의 수익성까지도 훼손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칵테일펀딩의 경우는 신규사업 아이템이 매력적이거나, 기업의 사업수완이 좋은 것으로 판단 될 경우 펀딩을 진행합니다. 더하여 시장상황 등을 별도로 파악하기 위해 오픈마켓 및 포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반응을 확인합니다.

 

동산 상품에서 가장 문제가 많은 case는 (3) 기존 채무 상환을 위해 대출을 요청하는 경우 입니다. 단 이는 대부분 표면상 드러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한 업체는 당사에 생산자금을 목적으로 펀딩을 요청하였으나 모니터링을 통해 펀딩 전날 타업체 자금 대환임을 인지하여 상품을 취소한 case도 존재합니다. 앞으로는 p2p 대출도 신용정보원에 기록을 해야하는 만큼 이런 case는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업력 점검
 

대표이사가 잦은 폐업 이력이 있다던지, 실제 대표 명의가 아닌 부인 혹은 친척 명의로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폐업이력이 잦은 대표이사들의 경우 여차하면 사업권을 이전하여 새로운 법인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같은 조건이라도 기본적으로 업력이 오래되었을 경우 업체 평가에서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또한 업계 내 평판, 레퍼런스 체크가 가능할 경우 이를 통해 업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합니다. 무조건 오래되었다고 다 좋은 업체는 아니지만, 그만큼 생존력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며 쉽게 사업을 접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Recipe Point>
1. 최소 자산현황, 수익성 중 하나는 확보한 업체에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대출 목적의 경우 실제와 다를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3. 잦은 폐업 이력이 있는 대표이사, 본인 명의로 사업을 등록하지 않은 업체의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